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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방역당국 "3차 대유행…향후 방역대응 3대 변수"

2021-01-05 3

[뉴스포커스] 방역당국 "3차 대유행…향후 방역대응 3대 변수"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으로 어제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교정시설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달 안에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접종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내놨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15명으로 1천명을 크게 밑도는 수칩니다.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지 한 달이 다 돼 가는 시점인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하지만 여전히 교정시설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단감염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천 명이 넘게 나온 동부구치소에서 6차 전수검사가 들어갔는데요. 5차까지 계속해서 세자릿 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주가 넘게 지났는데도 음성 그룹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온다는 건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거 아닌가요? 역학조사도 잘 되지 않은 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교정시설의 초동조치가 미흡했다 하더라도 6차 전수검사까지 들어간 상황에서 현재 어떤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시나요?

지금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실내체육시설 형평성 논란입니다. 어제도 말씀을 나누긴 했지만 헬스장은 안되고 태권도장은 되고 하다 보니 헬스장 업주들 중에서는 과태료를 내더라도 문을 열겠다고 한 곳도 있는데요. 방역당국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죠? 헬스장 업주들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까지 나선 상황이거든요?

교수님, 사실 스키장도 허용인원과 영업시간 등을 제한하고 다시 문을 열었잖아요. 만일 헬스장도 문을 연다면 어떤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형평성 얘기가 나왔으니 이 얘기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다음 주부터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인데요. 배달로 매출이 오른 가게든 피해가 큰 가게든 같은 금액을 받는 것에 대한 형평성 논란도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논란 문제, 어떻게 보십니까?

방역당국이 방역의 3대 변수로 숨은감염, 대규모 집단발병,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를 꼽았는데요. 먼저 지역사회 숨은 감염 문제를 보겠습니다. 현재 숨어있는 무증상자를 찾고자 선제검사를 진행한지도 3주가 넘어갑니다. 왜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지 않는 걸까요? 3단계로 격상하면 해결될까요?

대규모 집단발생은 아무래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구치소 등 감염 취약시설이 집단발병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요양시설의 집단감염은 병상 문제와 의료인력 부족 문제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적인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제는 인천과 광주 요양병원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다수의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현재 요양병원 대응은 어떻습니까?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오늘 누적 천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의 절반 이상인 57%가 요양병원에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최근 1주간 국내발생 확진자는 감소했는데, 사망자 숫자가 계속해서 두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는 점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도 앞으로 3차 유행을 가늠할 수 있는 변수 중 하나가 될 거라고 하는데요. 바이러스라는 것이 반드시 변이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도 어느 정도는 대비해야 할 것 같은데, 평론가님, 이미 30개국 이상으로 퍼진 상태인데, 외국인 입국을 막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 했지만 어떤 준비를 좀 더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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